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위기로 인한 물 부족과 집중호우 상황 속 한국의 물 분야와 관련한 국제협력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물안보와 국제협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제3차 정기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물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입지를 검토하고, 정부와 기업 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환경부와 외교부, 세계물위원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연구원(KEI)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환경부 물산업협력과는 '한국의 물 외교전략과 다자협력 사례'를, 김여원 고려대 교수가 '물안보 달성을 위한 국제 연구자-실무자 네트워크'를 설명한다.
이주헌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물안보와 국제협력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국가물관리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제사회 내 한국의 물 관련 정책과 외교 전략을 점검하고, 물 분야 협력의 범위와 방식을 둘러싼 쟁점을 다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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