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사이트 총판 "필리핀과 무역 협정 체결"…관세 17→20→19%로(종합)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리핀과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며, 관세를 19%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바카라사이트 총판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우린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카라사이트 총판 대통령은 "협정에 따라 필리핀에 19%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군사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은 미국과 자유 무역을 실시하며 관세율을 0%로 낮추게 된다"고 부연했다.

미국은 바카라사이트 총판에 상호 관세 17%를 부과했다가, 최근 관세 서한에서 20%로 상향했다.

마르코스 바카라사이트 총판에 대해 "자신의 국가에서 높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마땅히 그래야 한다"며 "매우 훌륭하고 강경한 협상가"라고 평가했다.

바카라사이트 총판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전 취재진에 "전쟁과 평화, 무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무역 협정을 마무리하는 데 매우 가까워졌고, 실제로 큰 무역 협정이다"라고 예고했다.

협상 관련 세부 사항이나 장애물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마르코스 바카라사이트 총판을 "강경한 협상가"라고 표현했다.

앞서 마르코스 대통령은 출국 전 성명에서 "양국이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하고 상호 이익이 되며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보장하는 양자 무역 협정을 협상할 준비가 돼 있음을 바카라사이트 총판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랄프 렉토 바카라사이트 총판 재무장관은 협상 타결을 위해 일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제안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마르코스 바카라사이트 총판은 이날 취재진에 양국 관계가 "가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 관계를 어떻게 균형 있게 유지할 계획인지 묻자 "우리 외교 정책은 독립적이기 때문에 균형을 맞출 필요가 없다"면서 "우리의 가장 강력한 파트너는 항상 미국이었다"고 답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바카라사이트 총판 대통령이 2기 임기 중 만난 첫 동남아시아 국가 지도자다.

백악관은 회담 전 "바카라사이트 총판 대통령은 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약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코스 바카라사이트 총판은 정상회담에 앞서 전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도 만났다.


바카라사이트 총판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과 회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마도 너무 멀지 않은, 조금 늦을 수 있지만 아주 멀진 않은 시점에 만날 수 있다"고 기대하기도 했다.

시 주석이 자신을 중국으로 초청했다며 "많은 이들이 초청해줬고, 그 결정을 곧 내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수 있다는 보도 가운데 나왔다.

이에 앞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와 인터뷰에서 오는 28~29일 스웨덴에서 중국과 3차 무역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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