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공동화 심각
중앙정부 정책적 결단 시급
맹성규 "입법·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최근 원주시를 방문한 가운데 김지헌 시의원은 태장·우산·중앙·학성동 일대 국유지 개발 지연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해당 지역은 2019년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음에도 경제성만을 따지는 중앙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주도 선도사업인 만큼 기획재정부와 국방부, LH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조속히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맹성규 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향후 입법과 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국토교통위원회의 주요 현안 점검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바카라사이트 순위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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