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단기 대체 외인' 인터넷 바카라사이트도 고별전 치른다…"오늘이 마지막 등판"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라클란 웰스가 계약 연장 없이 팀을 떠난다.

인터넷 바카라사이트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인터넷 바카라사이트의 KBO리그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키움은 "오늘이 인터넷 바카라사이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 인터넷 바카라사이트는 계약기간을 마친 뒤 24일 호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바카라사이트는 지난 6월11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케니 로젠버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6주 단기 대체 외인 선수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로젠버그의 부상이 장기화되며 키움이 그와 결별을 생각하게 된 만큼 구단은 인터넷 바카라사이트에게 계약 연장 의사를 물었다.

구단은 "인터넷 바카라사이트와의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인터넷 바카라사이트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거절했다. 제안은 고맙지만 호주로 돌아가 처리할 일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로써 인터넷 바카라사이트은 지난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단기 대체 외인 타자 스톤 개랫을 보낸 것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외인 선수와의 고별전을 치르게 됐다.

현재 인터넷 바카라사이트은 남은 외국인 교체권 한 장을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선수를 물색 중이다. 대체 선수 역시 투수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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