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후 첫 원전 신설 착수…"與, '대패'에도 바카라사이트 안내 유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 간사이전력이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와 공영 NHK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혼슈 후쿠이현 미하마 바카라사이트 안내 1호기 부지 내에서 차세대 원자로 교체를 위해 발전소 주변의 지질 조사를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바카라사이트 안내 신·증설을 위한 구체적 조치가 이뤄지는 것은 2011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바카라사이트 안내 사고 이후 처음이다.

닛케이는 "규슈전력 등 다른 전력회사들도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 검토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간사이전력은 2010년 11월에도 노후화된 1호기의 후속 원자로 설치를 위해 지질 조사를 실시했으나, 후쿠시마 사고로 중단됐다.

이후 2015년 4월 1호기와 2호기의 폐로가 결정돼 현재는 3호기만 가동 중이다.

간사이전력의 미하마 바카라사이트 안내은 현재 3호기만 가동 중이다.

모리 노조무 간사이전력 사장은 이날 오사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이터 센터나 반도체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전력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며 "탈탄소를 추진하기 위해서도 원자력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간사이전력은 조사 개요를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얻은 뒤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원전 건설에는 지질 및 환경영향 조사, 설계, 인허가, 공사 등을 포함해 약 2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리 사장은 구체적인 운전 개시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며 "조속한 착공과 운전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원전 건설에는 약 1조엔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리 사장은 자금 조달과 관련해 자기 자금과 차입금 외에도 2024년 대규모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일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질·지형 조사는 원전 건설의 첫 단계로, 이후 기본 설계 수립과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월 발표한 '제7차 에너지 기본계획'에서 "가능한 한 바카라사이트 안내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원자력을 포함한 탈탄소 전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폐로된 원전 부지 내에서 차세대형 원전으로의 교체를 구체화하겠다는 바카라사이트 안내 방향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20일 실시된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대패했지만 일본의 원자력발전 추진 바카라사이트 안내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약진한 국민민주당과 참정당이 바카라사이트 안내 재가동과 신·증설, 차세대 원자로 연구개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민주당은 안전 기준을 충족한 원전의 재가동뿐 아니라 교체 및 신설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참정당은 바카라사이트 안내집에서 "차세대 소형 원자로 및 핵융합 등 새로운 원자력 이용 기술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일본유신회도 조속한 재가동과 차세대형 원자로로의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다만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지역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재가동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신·증설에는 반대하고 있다. 공산당은 조속한 바카라사이트 안내 제로, 레이와신센구미는 즉각적인 바카라사이트 안내 사용 중지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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