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바카라 에볼루션] 백경현 경기 바카라 에볼루션이 호우 비상근무 중 야유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비판이 일자 사과했다.
백 바카라 에볼루션은 22일 성명을 통해 "경기북부 일대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시민 불안이 컸다"며 "이런 상황에 지역 단체의 관외 야유회에 참석하는 신중하지 못한 결정을 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던 시민과 재난 대응에 고생하는 현장 직원들의 마음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드렸다"며 "전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어떠한 질책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어떤 행사나 약속도 재난 상황 앞에서는 우선순위가 될 수 없다"며 "앞으로 재난 대응 상황 발생 때 시민 곁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SBS는 백 바카라 에볼루션이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쯤 강원 홍천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하계 야유회’에 참석해 춤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21일 보도했다.
당시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로 인해 바카라 에볼루션엔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었다. 바카라 에볼루션 공무원들은 같은 날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수해 대비 비상 근무를 하고 있었다.
백 시장은 SBS에 “바카라 에볼루션 시민들의 요청으로 야유회에 20분 정도 참석했다”며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20일 오전 11시쯤 바카라 에볼루션 재난상황실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강원 홍천으로 떠났던 것이지만, 잘못을 인정하며 구리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바카라 에볼루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