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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사이트 기가] 박충권 의원 “대북전단, 금지 아닌 제한해야”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7:24

수정 2025.07.22 17:24

北이탈 주민 출신 국민의힘 국회바카라사이트 기가
文 이어 李정부도 바카라사이트 기가 금지 추진
박 바카라사이트 기가 "강제하기보다 대안 제시해야"
北 전망 묻자 "군사력 올려 美 대화할 것"
핵잠 탑재 전술핵 위한 7차 핵실험 예상도
/사진=바카라사이트 기가 국민의힘 바카라사이트 기가실
/사진=박충권 국민의힘 바카라사이트 기가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바카라사이트 기가을 금지하는 내용의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제는 이미 위헌 판결을 받은 바 있는 법안이라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때 민주당은 대북전단 처벌법을 입법했으나, 헌법재판소는 지난 2023년 위헌 판결을 내렸다.

북한 이탈 주민 출신인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부가 대북전단을 날리지 말라고 하고 싶다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안 없이 일방적으로 하지 말라고 하는 건 헌법 2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위배이며 과도한 기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대안으로는 법률상 처벌조항으로서 강제로 금지하기보다는, 접경지역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바카라사이트 기가’하는 안을 제시했다.

박 바카라사이트 기가은 “금지보다 제한의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군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통제된 살포구역과 시간대를 지정하고 사전에 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는 보장하면서도 위험 요소는 최소화하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대북 라디오 방송 지원도 거론했다. 탈북민들이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대신 북한 주민들이 들을 수 있는 라디오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박 의원은 “탈북민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표현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북한의 행보에 대해서는 남북 간 대화는 쉽지 않다면서도, 북미 대화는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정권이 목표로 하는 핵과 군사력을 확보한 후에 미국을 상대로 적극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의원은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핵·미사일 고급기술과 다양한 군사기술을 이전받았다. 우리나라도 과거 러시아에서 받아온 전차와 무기들로 국방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바 있다”며 “북한은 핵으로 올린 체급에서 몸값을 더 올리는 작업을 어느 정도 끝내고 나면 미국과 대화하려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사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7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도 있다고 봤다. 즉, 소형 전술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핵실험을 감행해 핵전력을 더욱 실질화한다는 것이다. 전술핵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바카라사이트 기가 핵추진잠수함에 탑재하는 게 가능해서다.
실제로 북한은 이지스함과 핵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박 바카라사이트 기가은 “7차 핵실험은 과거와 다르게 소형핵실험이나 전술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핵실험은 6차까지 진행하면 완성됐다고 보는 게 전문가들의 통상적인 의견이라 소형핵과 전술핵으로 다듬어 핵잠수함으로 어디든 불시에 타격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북한이 이지스함급 함선과 핵잠수함 건조를 추진하는데,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핵잠 등에 탑재할 전술핵을 완성시키기 위한 실험일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