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1) 김기성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22일 'VIP 격노설'과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두고 "증언한 내용이 객관적 사실과 다른 허위라는 점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신병 확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민영 순직해병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특별검사보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보는 "피의자가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수사에 출석해서 밝힌 입장이나 그 이전에 군 관계자들과 주고받은 연락 내용이나 종합해 볼 때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면서 "김 사령관 증언뿐만 아니라 그가 이전부터 밝힌 입장에 따라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이 (항명 혐의로) 기소돼 사안 자체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보는 "군검찰이 항명 혐의로 (박 대령)을 입건해서 기소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상당 부분 확인했고 지금도 계속 확인 중"이라며 "어느 쪽에서 (항명 혐의 입건) 지시가 있었는지, 어떤 검토가 이뤄졌는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하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오전 10시 7분쯤 법원에 나타난 김 전 사령관은 '박 대령에게 'VIP 격노'를 전달했는지' 등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법정으로 이동했다.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팀은 이날 이금규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보와 이정민 부부장검사, 홍현준 검사를 투입해 김 전 사령관의 구속 수사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보는 "김 전 사령관이 증언한 것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피의자와 관련해 여러 자료를 살펴볼 때 사건 관계자들과 진술을 맞출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구속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전 사령관은 국회와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대원 순직사건 결과 보고를 받은 윤 전 대통령의 이른바 '격노설'을 부인하는 진술을 해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사령관은 지난해 2월 박정훈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대수사단장(대령)의 항명 등 혐의 1심 재판의 증인으로 나와 윤 전 대통령 격노를 박 대령에게 전달한 바 없다고 진술해 모해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도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박정훈 대령한테 VIP 격노설을 얘기한 적 있나'라는 질문에 "없다"고 답해 국회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감정법상 위증 혐의도 받는다.
앞서 특검팀은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을 불러 조사해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순직사건 관련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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