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독립바카라사이트규제기관 출범 예정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8일(현지시각) 영구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바카라사이트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 AS 로마(이탈리아)와 경기 전반 5분 페널티킥(PK)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교체 아웃됐고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실점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4.11.29.](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22/202507221117361343_l.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영국 정부가 독립축구규제기관(IFR) 설립을 위한 '축구 거버넌스 법(Football Governance Act)'을 제정했다.
영국 정부는 2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 거버넌스 법이 왕실의 승인을 받아 국가 스포츠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 제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법안은 유러피언 슈퍼리그(ESL)로의 분리 시도부터 시작해 바카라사이트팀을 재정 파탄으로 이끈 여러 사건 이후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바카라사이트 거버넌스 법을 통해 출범할 IFR은 잉글랜드 프로바카라사이트 프리미어리그(EPL)부터 챔피언십(2부), 리그원(3부), 리그투(4부), 세미 프로 내셔널리그(5부) 팀들까지 감독한다.
법안 바카라사이트의 배경 중 하나인 ESL은 지난 2021년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와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등 12개의 명문팀들이 창립하려 했던 리그다.
하지만 ESL은 팬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한 여러 클럽의 연이은 탈퇴로 물거품이 됐다.
올해 하반기에 출범할 IFR은 ESL 사태 등 바카라사이트팀들의 무모한 경영을 방지한다.
IFR의 주요 권한으로는 ▲바카라사이트팀의 장기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재정 규제 ▲구단주·대표이사 자질 확인을 위한 테스트 ▲구단 의사 결정에 대한 팬 참여 기준 마련 ▲분리형 리그에 대한 규제 ▲공정한 재정 분배 ▲홈 유니폼 색, 구단 엠블럼, 경기장 이전 등 클럽의 주요 유산 보호 조치 등이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번 바카라사이트 거버넌스 법 제정에 대해 "영국 바카라사이트에 있어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더욱 강하고 공정한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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