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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매매로 라이브 바카라사이트 내줄게" 수백억 받아 챙긴 일당 재판행

뉴시스

입력 2025.07.22 10:59

수정 2025.07.22 10:59

[안산=뉴시스] 수원지검 안산지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라이브 바카라사이트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수원지검 안산지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변근아 기자 = AI를 이용한 자동매매 방식으로 원금 손실 없이 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수백억원 상당을 받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동근)는 지난 18일 사기 등 혐의로 법인 명의상 대표 B(32)씨를 구속기소하고 중간관리책 C(34)씨, 자금인출책 D(23)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B씨 등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투자 라이브 바카라사이트을 내주겠다며 피해자 256명으로부터 54억원을 송금받아 취득한 혐의다.

검찰은 앞서 이 사건 범죄 조직 한국 총책 E(52)씨 등 5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위반 등 혐의로 먼저 재판에 넘겼다.

E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주)파파코라는 회사를 설립한 뒤 "AI를 이용한 자동매매 방식으로 미국 주식·펀드에 투자해 원금 손실 없이 안정적인 라이브 바카라사이트을 내주겠다"고 속여 280명으로부터 투자금 230억원 상당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실체가 전혀 없는 명의상 회사를 설립한 뒤 광고비를 지급하고 모집한 인플루언서 운영의 투자 블로그, 유튜브 및 자체 제작 홈페이지 등을 통해 회사가 실제 투자경험이 있는 회사이며 인공지능을 이용한 트레이딩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

또 언론사를 통해 '투자 관련 협력사와 행사를 개최하고 해외소재 관련 회사와 MOU를 체결했다'는 등의 가짜 라이브 바카라사이트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후 홍보를 믿고 연락해 온 피해자들을 상대로 1대 1 투자 상담을 한 뒤 허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투자라이브 바카라사이트금이 발생하는 것처럼 속여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경기남부경찰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이 사건 범죄 조직을 수사해 왔다.


E씨 등을 먼저 라이브 바카라사이트에 넘긴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적발되지 않았던 C씨 등 4명을 인지하고 이들도 함께 라이브 바카라사이트에 넘긴 것이다.

먼저 기소된 E씨 등 3명은 1심에서 징역 8~12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7억4000만원 상당의 범죄라이브 바카라사이트을 추징보전 청구하기도 했다"며 "피고인들에게 죄에 부합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