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후보 첫 TV토론회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 토론회'에서 "윤석열은 파면됐지만, 내란세력은 아직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리고 있다. 이걸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캐치프라이즈 '강력한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당대표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파트너'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내란종식,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통합과 민생회복 등 할일이 많은데 당정대(당, 정부, 대통령실)가 따로 따로 움직이면 가능하겠는가. 자칫 조율이 안 되면 잘하기 경쟁이 벌어지고, 의견을 조율하다 갈등이 번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캐치프라이즈로 '원팀 당정대, 진짜 박찬대'를 내놨다.
두 후보들은 서로 공격에 나서거나 네거티브 캠페인 등은 펼치지 않았지만, 첫 TV 토론회에서 서로 자신이 집권 여당의 당 대표로 적합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민생경제 회복 방안과 관련해서 정 의원은 "당정대가 충분히 조율한 상태에서 그 타이밍을 맞춰 국회에서 필요한 후속 입법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경제가 후퇴했지만 어떤 민생대책도 내놓지 않았다"며 "빠른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통해 민생을 회복하는 마중물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두 후보는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는 입장도 같았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서는 두 후보간 온도차가 있었다. 정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은 "국회에서 싸우지 않고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싸우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당 대표가 당에서 싸움을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시라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을 겨냥해 "불합리하게 억지를 쓰는 것은 표결 처리하고 돌파하겠다"고 했다.
박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은 "집권 여당의 당 대표는 야당하고도 사실 협치를 포기하지 않고 인내력 가지고 기다려야한다"고 말했다. 다만 "협치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사과와 반성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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