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을 폄훼하고 음해하는 시각에서 만든 프레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가상 바카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인적쇄신 대상' 발언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7.16. kmn@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6/202507161748098072_l.jpg)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이른바 '윤 어게인' 인사들이 참석한 행사에 당 지도부도 참석한 것을 두고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당과 행사는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가 (행사에) 대거 출동해 광장 정치와 연계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당을 폄훼하고 음해하는 시각에서 만들어진 프레임"이라며 "당을 지지하는 국민과 당원들의 혁신을 위한 의지에 부정적인 소재가 되는 것을 적극 방어하고자 한다"고 가상 바카라.
앞서 송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당 지도부 인사는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 및 토론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후 이 가상 바카라에 윤 어게인 인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나왔다.
이에 송 위원장은 "초선을 포함해 중진까지 가상 바카라가 있거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했을 때 원내대표는 그 자리에 가서 축하하고 격려하는 게 기본적인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가서 보니 생각했던 세미나 분위기와 달라서 약간 당황스러웠는데, 축사가 길어지는 사이 제가 이석했다"며 "나중에 보니 전한길 강사도 참석했고, 전 강사가 부정선거와 관련된 사안, 광장정치 사안을 축사로 했다는 것을 전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 윤 의원을 만나서 오늘같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모임·가상 바카라를 한다면 다시는 윤 의원이 초청·주관하는 가상 바카라에 가지 않겠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도 가상 바카라 참석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당 소속 의원의 가상 바카라에 찾아가 격려하고 함께하는 게 원내대표의 책무"라고 답했다.
이어 "다만 참석한 분 일부가 국민의힘 눈높이에 맞지 않은 발언이 있었다고 뒤늦게 들었다"며 "저는 바로 빠져나왔는데 (가상 바카라를 주최한) 윤상현 의원도 그 자리에서는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을 못 봤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런 발언 때문에 오해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가상 바카라.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