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 효성중공업이 올 들어 네 번째로 코스피 시장 황제주(1주당 100만원 이상 주식) 반열에 올랐다. 고수익 제품군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증권가에서는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최대 122만원까지 올려잡는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 주가는 전날 정규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7% 오른 10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1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146만2000원), 태광산업(123만6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104만2000원)에 이어 올해 4번째로 황제주 자리에 올랐다.
올 들어 효성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 주가는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기기 업황 호조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서만 156% 급등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달 초 미국 대형 전력회사로부터 2600억원 규모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냈다. 증권가는 GIS차단기가 기술장벽이 높고, 고수익성 제품군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전력 인프라 투자 기조가 최소 3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대외환경 역시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122만원으로 제시하면서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 내 미국이나 유럽 등 고마진 지역 비중이 높아 수익성 높은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며 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공업 부문 실적도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누적된 고마진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매출화가 확대돼 영업이익률(OPM) 기준 구조적 개선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도 이날 효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118만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초고압 차단기라는 제품군의 다변화와, 유럽 시장 확장 기대감에 더해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추가 투자 여력 및 친환경 차단기 인증으로 인한 단기적 수주 확장 가능성에는 의문이 있지만, 중장기 확장 국면에서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기확보된 일부 물량의 수익성도 높은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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