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농업계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농업경영주 중 30대 이하 비중은 0%대까지 줄은 반면, 70대 이상 비중은 무려 40% 후반대로 커졌다. 이에 주요 시·군마다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청년농업인을 확대할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 수는 작년 기준 6만 4974가구다. 2000년까지만 해도 7만 7444가구였으나, 2015년엔 7만 3082가구로, 2020년엔 6만 8436가구로 더 감소해 작년 수준까지 줄었다.
특히 도내 전업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는 작년 3만 1116가구로서, 2000년(4만 8150가구)과 비교해 1만 7034가구(35.4%)가 줄었고, 같은 비교기간 도내 겸업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는 2만 9294가구에서 3만 3858가구로 4564가구(15.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전문가들은 단순 농업만으론 영농이 어려워져 전업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보다 겸업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가 더 많아지게 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런 흐름 속에서 도내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당 농업소득(농업총수입에서 농업경영비 차감한 금액)은 작년 평균 917만여 원으로, 10년 전인 2015년(1286만 원)에도 못 미쳤다.
더구나 향후 농촌을 이끌 경영주도 부족해진 상황이다. 도내 전체 농업 경영주 중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 이하 경영주 비중이 작년 0.3% 비중에 불과했다. 2000년는 8.6%였으나, 2015년 1.1%로 줄면서 이후 0%대 비중으로 더 감소한 것이다.
도내 40~50대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 경영주 규모도 마찬가지다. 40대 비중은 2020년 21.5%에서 작년 2.9%로, 50대 비중도 같은 비교기간 24.0%에서 12.9%로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그 25년간 60대 비중은 32.8%에서 36.9%로 늘었고, 70세 이상의 비중은 13.0%에서 47.0%로 비교적 대폭 확대됐다.
그간 이런 현상이 벌어지며 도내 주요 시·군들은 농촌인력 확보를 위한 외국인근로자 도입을 비롯한 여러 정책도 펴왔다. 또 고령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비롯해 농촌의 청년인구 유입과 귀농·귀촌 유도 정책도 추진해왔다.
하지만 농업계 일각에선 그간의 정책과 함께 청년농업인 지원을 더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도내 주요 시·군 농가 관계자들은 "청년의 정착을 위한 지원도 좋지만, 창업초기 판로확장을 어느 정도 지원해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면서 "가공산업을 연계해 사업 역량을 위한 지원체계도 단계별로 더 강화해야 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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