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청량리 불법 노점 정비 3년간 최대 성과"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전통시장·대학가 상권 활성화 방안 고민"
"주민 반대 GTX 변전소 수용 불가…부지 이전해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필형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이 지난 9일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5.07.14. hwang@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4/202507140615391460_l.jpg)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9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뉴시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가장 큰 성과는 제기동역~청량리역 사이 난립한 불법 거리가게(노점)를 정비한 것"이라며 "이곳은 시민들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혼잡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지만, 수십 년 동안 아무도 제대로 손대지 못한 일"이라고 회상했다.
실제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 서울 자치구 최초로 '거리가게 실명제'를 도입해 100% 등록을 완료했다. 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관을 지정 받아 기존 허가제를 버리고 정비 우선 원칙으로 전환했다.
또 그는 56년간 주민 숙원이었던 '삼천리연탄공장 이전'과 10년 넘게 방치돼 있던 '전농동 학교 부지 문제 해결' 등도 취임 후 대표적인 성과라고 짚었다.
이 구청장에게 남은 1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이 무엇인지 묻자 올해 동대문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전략인 '4N CITY' (NICE, NOW, NEW, NEXT) 슬로건을 소개했다.
먼저 'NICE'는 '좋아요, 동대문'이라는 의미로, 구민들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비전이다. '꽃의 도시, 걷기 좋은 도시' 같은 사업들이 대표적이다. 'NOW'는 '지금 여기, 동대문'을 뜻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 디지털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수변문화, 청년창업, 패션봉제 등 5개 권역의 자원을 특화하고 있다.
이어 'NEW'는 '변화와 혁신의 동대문'으로, 아가사랑센터 개관, 수상스포츠체험메이저 바카라사이트장 조성, 동행헤어 같은 생활 밀착형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NEXT'는 동대문구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미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이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필형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이 지난 9일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5.07.14. hwang@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4/202507140615428640_l.jpg)
그중에서도 이 구청장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동대문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교사들이 오기 싫어하는 동네였다. 오래된 동네, 뒤처진 동네라는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교사 인센티브제를 강화해 좋은 교사들이 스스로 (구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 하반기 중 교사 합동 워크숍을 진행해 의견을 모으고, 내년에 집중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량리역과 전통시장, 대학가 상권까지 3개 권역이 함께 시너지를 내면 동대문구가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대문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경동시장을 '오고싶은 시장', '글로벌 Top5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과 함께 경희대, 외대 등 주변 대학가 상권 활성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은 오는 2030년 GTX-B·C, 면목선을 비롯해 총 12개 철도노선이 모이게 되는 청량리역 일대를 상업·문화·물류·교통 기능을 집약한 복합 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량 개벽'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그는 "최근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일대가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용적률·건폐율 완화 등 규제 특례를 활용해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근 아파트와 인접한 GTX-C 변전소 문제로 국토부와 주민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주민이 반대메이저 바카라사이트 GTX 청량리 변전소 원안은 수용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은 "(국토부 측에) 차라리 청량리역을 GTX 노선에서 빼라고도 했다. 그러나 (청량리역을) 뺄 수는 없고, 대신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사업비를 구가 부담메이저 바카라사이트 것을 전제로 대체 부지 검토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며 "(비용을) 조금은 구에서 보탤 용의도 있지만 국토부도 설계변경에 따른 원인자로서 비용 분담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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