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당국이 결산 손실로 자본이 감소한 농협·신협 등 상호바카라사이트 비타임 조합에 대해 '동일인 대출한도'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상호바카라사이트 비타임 조합은 자기자본의 20%까지만 동일인에게 대출을 내줄 수 있는데, 자본이 감소한 조합이 이 규제를 지키지 못할 우려에서다.
14일 바카라사이트 비타임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의 '상호바카라사이트 비타임업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
개정안에는 조합의 자기자본 감소 등으로 동일인 대출한도가 축소된 경우 규정상 만기일에 대출한도 초과액을 일시 상환해야 하지만, 한도 초과 여신의 연체로 인한 조합의 건전성을 악화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상호바카라사이트 비타임 중앙회장의 승인을 받은 경우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 기간을 최장 1년까지 연장해 주는 것이다.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당국은 상호바카라사이트 비타임조합의 건전성 제고, 대출 편중 리스크 관리를 위해 '동일인 대출한도'를 규제해 왔다. 자기자본의 20%(50억 원), 총자산 1%(7억 원)이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 500억 원인 조합이 법인 조합원·준조합원에 대출 시 최대 대출 한도는 100억 원이다.
다만 자기자본, 총자산 감소로 한도가 축소될 경우 한도 초과 대출은 만기일까지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지난해 결산 손실로 자본 감소 조합이 다수 증가했는데, 불가피하게 한도를 초과한 대출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당국은 봤다.
이 경우 만기 도래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차주는 상환 여력 부족으로, 한도 초과분이 전액 연체 채권으로 전환될 우려가 있는데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당국이 이를 예외 사항으로 두고 연장을 허용해 준 셈이다.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당국은 "성실 차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한도 초과 여신의 연체로 인해 조합의 건전성이 악화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회장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 기간의 연장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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