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되자 지역 여야 정치권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산의 자랑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울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의 세월을 굳건히 견뎌온 걸작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 모두의 문화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울산시민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역사적인 쾌거"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울산의 소중한 문화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이 세계 속에 더 널리 알려지고, 울산이 문화와 관광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도 입장문을 통해 "120만 울산시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쾌거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세계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위원회는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작품',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는 극찬을 덧붙였다"며 "그런 점에서 울산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 "17건의 유네스코 세계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 보유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소중한 문화자산을 아끼고 보존해 후대에 잘 물려줄 수 있도록, 나아가 가치 제고를 통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은 입장문을 내어 "울산시민과 지역사회의 반세기 노력 끝에 인류의 위대한 기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간 문화재 보존과 용수 확보라는 가치가 충돌하고 정권과 관련 지자체장이 바뀜에 따라 정책 연속성이 흔들렸던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암각화의 침수를 막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실천적 해법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 등재는 울주군의 자랑이자, 암각화가 인류 공동의 위대한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임을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이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암각화의 영구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울주군이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적인 역사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고,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유네스코 세계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의 세계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 등재를 확정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으로 높이 약 4.5ｍ, 너비 약 8ｍ 암면에 바다동물과 육지동물 등 312점이 새겨져 있다.

특히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지난 1995년 12월 9일 석굴암·불국사가 우리나라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 중 최초로 세계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에 등재된 후 17번째로 등재된 세계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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