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1) 박준배 기자 = 지역의 역사 바로 알기를 추진하는 시민 주도 프로그램 '쉬엄쉬엄 걷기'가 2년 만에 광주 북구 문화동 일대에서 열렸다.
시민 정책 패널과 일광기념관, 100만 독립군, newskorea.kr은 공동으로 문화동 일대에서 '쉬엄쉬엄 걷기’ 182-1회 특별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쉬엄쉬엄 걷기’는 고창군 출신으로 호남 의병 가운데 최초 순국한 일광 정시해 의사를 기리는 일광기념관이 2000년부터 지역사회 역사 바로 알기 차원에서 월 1회씩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文化洞) 다시 그리기-북구, 문화로 걷다'를 주제로 2년 만에 열렸다.
시민 정책 패널 25명이 함께해 광주교도소 터,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에 이어 문화동 시화문화마을, 금봉 미술관, 광주 문학관을 답사하고 오후에 현장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다.
프로그램 총괄 기획자인 설정환 광주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대표이사는 "시화문화마을은 마을 공동체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북구 문화동에서 태동해 전국화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도시브랜드"라며 "지역의 뜻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 문화, 관광, 생활경제 등 지역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자산으로 문화 북구 2.0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현장 정책 세미나 참석자들은 △문화동 일대 공공시설의 홍보 방안 △광주문학관의 시민과의 소통과 접근성 강화 방안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부지 활용 아이템 제안 △시화 문화마을의 가치와 정체성 제고 노력 △지역문화와 문학 등 기록 자산의 활용 방안 △지역의 정체성과 고유성, 시민 주도성 필요성 등 문화동을 둘러싼 지역문제를 논의했다.
김준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난관이 많다"며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킹과 더불어 새로운 각도에서 지역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희망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만기 일관기념관장은 "지자체나 특정 기관의 지원 없이 순수하게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더 알기 위한 노력이 모일 때 그것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자본"이라면서 "문화동을 무대로 진행된 품격 있는 토론 태도와 소통방식에서 얻은 내용의 결과물들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