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국회 여가위 여당 의원들에게 갑질 의혹 등 해명
"허위사실 제보하는 전직 바카라사이트 가입 2명…모두 법적 조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바카라사이트 가입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5.06.26. xconfind@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3/202507131633448725_l.jpg)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의정생활 5년간 보좌진 46명을 면직했다는 '갑질 의혹'을 두고 "사실과 다르다"며 실제 면직자 수는 28명이라고 정정했다.
강 의원은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에게 '보좌관 바카라사이트 가입, 46명 및 갑질 논란'이라는 논란 반박글을 보내 "후보자가 임기 동안 46명을 바카라사이트 가입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회 여가위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강 의원은 당선된 2020년부터 올해 6월 20일까지 5년 동안 보좌진 51명을 임용해 46명을 바카라사이트 가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4명이 의원실에 들어왔는데, 14명이 바카라사이트 가입됐다.
이에 강 의원은 "이 자료는 개인별 직급변동 내역을 포함함에 따라 동일인이 중복되는 누적 숫자이며, 21대 국회에서 22대 국회로 회기가 변동될 시 전체 보좌진이 임기만료로 바카라사이트 가입처리 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의원실 내부에서 직급변동이 있을 경우, 해당 직급에서 우선 바카라사이트 가입이 되고 새로운 직급으로 임용되도록 규정한다"며 "후보자 의원실은 46명이 아닌 28명임을 알려드리며, 이는 통상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숫자"라고 강조했다.
바카라사이트 가입관들에게 변기 수리나 자택 쓰레기 처리를 시켰다는 등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집에 오래전부터 가사일을 봐주시는 이모님이 계셔 후보자가 직접 가사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현재 보도되고 있는 기사들은, 제기되는 의혹의 직접 행위 당사자가 바카라사이트 가입 제3자의 전언을 토대로 보도된다"며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제보하고 있는 전직 보좌진 2명으로 파악. 2명 모두 법적조치"라고 첨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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