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심언기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11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문성 및 업무 연속성·안정성을 고려한 내부 승진 인사가 두드러진다. 다만 이 대통령 최측근이 법제처장으로 발탁된 데 대한 야당의 비판도 예상된다.
최초의 여성 청장이 탄생한 병무청장 깜짝 인선도 관심을 모은다.
강유정 무료 바카라 게임실 대변인은 이날 교육부 차관에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임명하는 등 이 대통령의 부·처·청 차관급 인선 단행을 발표했다.
이 무료 바카라 게임은 각 부·처·청의 내부 인사를 승진 발탁함으로써 조직 안정을 꾀하며 업무 연속성에 방점을 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에서 관료 출신은 9명에 달하는 반면 외부 수혈 인사는 학계 출신의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 변호사인 조원철 법제처장 등 3명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이 무료 바카라 게임의 사법연수원(18기) 동기이자,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맡았던 조 법제처장 임명은 야당을 중심으로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전임 이완규 전 처장에 이어 '무료 바카라 게임의 사법연수원 동기'가 잇따라 법제처장에 발탁된 모양새가 됐다. 윤석열 전 무료 바카라 게임의 '46년 지기'로 불려온 이 전 처장은 윤 전 무료 바카라 게임의 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동기다.
조 법제처장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 등을 지낸 정통 법관 출신이다. 전문성 측면에선 무리가 없지만, 이 무료 바카라 게임 변호인 전력으로 보은 인사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민정수석실에는 △이태형 민정비서관 △전치영 공직기강비서관 △이장형 법무비서관 △조상호 행정관 등 이 무료 바카라 게임 변호인 출신들이 합류한 상황이다.
강 대변인은 조 처장의 대장동 재판 변호 이력과 관련 "실무 경험을 높이 사서 인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공약을 잘 이해하고, 검경 이해도가 높고, 적극적인 법률 해석을 통해 일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무료 바카라 게임의 의지를 잘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초의 여성 청장이 탄생한 병무청장 인선도 관심을 모은다. 홍소영 신임 병무청장은 7급 경채 출신으로 병무청 보직을 두루 거치며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으로 근무 중이다.
강 대변인은 "홍 청장은 병무청 안에서도 다양한 보직을 거쳤고 현장중심 소통 능력이나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대한 평가가 좋아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것이 인사의 배경"이라며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으로 규정되는 것이 (인사의) 절대적인 사유라고 보기 어렵다"고 능력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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