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신임 법제처장으로 13일 임명된 조원철(63·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는 엘리트 법관 출신이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맡기도 했다.
서울 출신으로 관악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다.
1989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 서울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을 지냈다.
26년간 판사 생활을 마무리한 뒤 2015년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사로 개업했다.
조 신임 처장은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사로 일하면서 이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의혹 및 성남FC 의혹 사건 재판에서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인을 맡아 최일선에서 도운 인연이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6년간 법관 경력과 변호사로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신뢰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법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약력
△서울(63) △서울대 공법학과 △사법시험 28회 △사법연수원 18기 △대구지법 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 △서울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창원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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