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6.1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구설에 오른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33)가 소속팀인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야스포르와 2년 더 동행한다.
알란야스포르는 1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계약이 만료됐던 무료 바카라 게임가 우리와 2년 더 함께 한다. 새 시즌에도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알렸다.
무료 바카라 게임는 지난달 30일부로 알란야스포르와 계약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8일 2025~2026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단 훈련 영상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재계약인지, 프리시즌 동안 잠시 훈련만 함께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따랐는데 최종적으로 구단이 무료 바카라 게임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무료 바카라 게임이 없는 무적 신분이 되는 듯 했지만 유럽 무대 활동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서울=뉴시스]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의 황의조. (사진=알란야스포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무료 바카라 게임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 명령도 같이 내려졌다.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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