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 민영통신사 <바카라 카지노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놓쳐버린 주요 뉴스, [뉴스잇(바카라 카지노)쥬]와 함께 하실래요?
(서울=바카라 카지노1) 윤주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을 열고 초슬림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7' 등을 공개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번호 이동을 희망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해 주고 있다.
네이버(035420)를 거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하정우 대통령실 AI수석·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네이버 출신 3명이 정부 요직에 발탁된 것이다.
접어도 1㎝ 안되는 폴드7…15일 국내 사전판매
언팩에서 갤럭시Z 폴드7·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가 공개됐다. 특히 폴드7은 하드웨어 혁신으로 폴더블폰 불호 요소를 최대한 없앴다.
우선 충격을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아머 플렉스 힌지'를 적용, 슬림화·내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폴드7의 접힌 두께는 8.9㎜, 무게는 215g에 불과하다.
갤럭시 S25가 보여준 구글 제미나이 기반 멀티모달 AI도 그대로 담겼다. 사용자는 AI 비서에 음성으로 명령·질문할 수 있으며, 일정 관리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폴드·플립7 국내 사전 판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이다.
위약금 면제 SKT, 12만 명 이탈…보조금 전쟁·공포마케팅 지적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달 5부터 12일까지 12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SK텔레콤을 떠났다. KT·LG유플러스는 가입자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이통3사 모두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을 40만 원 선을 유지했으나, 해킹사태 이후 KT·LG유플러스가 이를 올리는 등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통사 간 감정싸움이 일기도 했다. 최근 KT 유통 채널에서 "해킹은 내 정보를 털기 시작해서 나중엔 내 인생이 털리는 것" 등 불안감을 조성하는 문구가 확인됐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불법 보조금과 공포 마케팅을 이유로 KT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
2000년대 네이버 검색 이끌어…李 정부, 민간 전문가 중용 의지
정부 핵심 요직에 네이버 출신 인사가 연이어 기용되면서, 이재명 정부의 기술·산업 현장을 이해하는 민간 전문가를 중용하겠다는 의지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최휘영 후보자 발탁도 K-관광 진흥과 디지털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새 정부의 의지로 해석된다. 후보자는 2000년대 중반 네이버 전신인 NHN에서 검색 뉴스 서비스 발전을 이끌었다. 이 때 경험을 살려 여행 정보를 데이터화해 서비스하는 트리플 창업에 성공했고, 2022년 외식·쇼핑 플랫폼 서비스인 놀유니버스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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