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폭염 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8월까지 건설공사장 대상 안전수칙 홍보와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근로자 보호를 위해 '5대 기본수칙' 홍보와 이행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은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다.
서울시 중대재해감시단은 이달부터 8월까지 시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300여 곳을 돌며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물 제공 여부, 그늘막·통풍 장치 설치, 폭염특보 시 휴식 보장, 보랭장구 지급, 응급조치 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중국어 등 8개 국어로 제작한 전단지와 현수막, 포스터를 현장에 배포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민간공사장에도 폭염 안전대책이 확대되도록 유도하며 법 위반 시 고용노동부 통보 및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시는 7일부터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경보 발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하고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대응체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온열질환 산업재해자 중 49%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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