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이 베트남 국영기업 '베트남고무그룹(VR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체결한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 시장 네트워크 등 주요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동화기업은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했다. VRG는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베트남 현지 협력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승지수 동화그룹 부회장, 채광병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대표, 레 탄 흥 VRG 총괄사장, 도 후 프엉 VRG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채광병 대표는 "지난 2008년 VRG와 합작법인 'VRG동화'를 베트남 호치민 인근에 설립한 이후 17년간 현지에서 사업을 전개해왔다"며 "그동안 양사가 쌓아 온 신뢰와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현지 사업 기회에 긴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RG는 고무나무 조림·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115개 계열사를 보유했다.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을 포함해 라오스, 캄보디아에 40만헥타르 이상 고무나무 조림지를 운영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