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7월12일 조로외무상들 사이의 제2차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대화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한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 동지를 접견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3/202507130815305024_l.jpg)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상이 전날 북한 원산에서 만났다고 보도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3/202507130815340684_l.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조로(북러) 두 나라는 동맹관계 수준에 부합되게 모든 전략적 문제들에 대해 견해를 함께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1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전날 김 총비서는 라브로프 외무장관에게 이같이 말하고 "이는 조로 두 나라 사이에 구축된 높은 전략적 수준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특히 신문은 김 총비서가 북한이 앞으로도 북러조약 정신에 맞게 철저히 러시아 지도부가 취하는 모든 조치들을 무조건 지지·성원할 용의를 다시금 확언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해 6월 북러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미래지향적인 새 시대 조로 관계의 불패성과 생활력을 과시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라고 강조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이어 "조로 사이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공동의 핵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일련의 중요 문제들과 각 분야에서의 호상협조 사항들, 국제 및 지역 정세에 관한 양국 지도부의 의견들이 폭넓게 교환되고 완전 일치한 입장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총비서는 이번 접견에 앞서 진행된 최선희 외무상과 라브로프 외무장관 간 '2차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대화'를 보고 받고 "조로 두 나라의 조정·조화된 외교적 입장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긍정적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김 총비서에게 국제무대에서 북러 간 "전략·전술적 협동과 공동보조를 보다 강화할 입장"을 피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이날 우리로 치면 '공동언론발표문' 성격으로 보이는, '제2차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대화에 관한 공보문'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보문은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쌍방은 국제무대들에서 호상 협력을 강화하면서 국가 주권과 영토완정,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조를 더욱 심화시켜 나갈 입장을 다시금 피력했다"고 했다.
또한 러시아 측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를 부정하려는 임의의 시도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라며 "국가의 안전과 주권적 권리를 수호하려는 조선 측의 정당한 노력에 대한 확고부동한 지지"를 표명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북한 측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이익, 영토완정을 수호해나가기 위한 러시아 정부의 모든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공감과 지지"를 표했다.
양측은 국제정세에 대해선 "세계적 판도에서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적대세력들의 패권지향적인 침략책동에 보다 각성을 높이고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면서 공동의 입장을 조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북러 간 '고위급 전략대화'를 비롯해 대외정책기관 간 여러 급에서 의견교환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며, '2026~2027년 교류계획서 체결'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에 북한 매체 보도에서 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러시아 언론은 라브로프 장관이 김 총비서에게 "아주 가까운 미래에 접촉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북과 관련해 지난 1일 개장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의 명사십리 호텔에서 별도 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북한 측에서는 최 외무상과 김정규 외무성 부상, 러시아 측에서는 라브로프 장관과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 등이 연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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