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광효 인터넷 바카라 中 해관총서 판공청 주임과 고위급 회담
위험관리 강화, EODES 안정적 운영에 협력키로
![[서울=뉴시스] 10일 고광효 인터넷 바카라(왼쪽줄 왼쪽서 둘째)이 서울세관에서 장보봉 중국 해관총서 판공청 주임과 고위급 양자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0/202507101451128984_l.jpg)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이 10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장보봉(張宝峰) 중국 해관총서 판공청 주임(차관급)과 고위급 양자면담을 갖고 위험관리 강화 등 양국 관세당국 간 주요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해관총서는 중국 국무원 직속 장관급 기구로 세관·출입국 관리, 밀수 단속, 동식물 검역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판공청에서 해관총서의 운영 및 안전관리, 기밀·민원 처리 등을 총괄한다.
이날 면담에서 양국은 불법·위해물품 반입시도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 차원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한-중 위험관리 협력회의 재개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지난 2016년 개통한 인터넷 바카라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을 안정적으로 지속 운영키 위한 실효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ODES는 관세당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인터넷 바카라 양국의 통관절차 간소화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양측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상호 간 협력 확대 필요성을 확인하고 2016년 이후 중단된 '한-중 관세청장 회의'를 조속히 재개키로 합의했다.
이날 고 청장은 중국의 2026년 아시아태평양인터넷 바카라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성공적인 의장국 활동을 위해 한국 관세청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 청장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인터넷 바카라협력체(APEC) 제2차 통관절차 소위원회(SCCP)'에 대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통관절차 소위원회는 아·태지역 역내 무역원활화, 지속 가능한 성장 등 아·태지역 관세 현안에 대해 논의키 위해 아시아태평양인터넷 바카라협력체(APEC) 무역·투자위원회 산하에 설립된 회의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