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고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규·이경덕)는 지난 9일 고한읍주민자치회 가족행복분과 위원들과 함께 수원시의 공유냉장고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에는 총 22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1층 강의실에서 공유냉장고 사업의 추진 배경과 과정, 운영 현황 및 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공유냉장고가 정착하기까지의 생생한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김상규 고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유냉장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고한읍 공유냉장고 운영에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덕 고한읍장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자발적인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는 수원시의 ‘나눔곳간’이 고한읍에도 적용 가능한 좋은 모델이 되었다”며 수원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한읍에서 운영 중인 ‘나눔곳간(공유냉장고)’은 고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한읍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복지사업으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나눔 공간이다.

지난 2024년 11월 개소 이후 지역 내 후원과 주민 참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시에 공동체 중심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바카라사이트 승리바카라 소울카지노 나눔곳간 운영의 내실화와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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