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청와대 사랑채서 'K바카라 러브챕터'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 전시실에서 ‘K-드라마, 러브 챕터’전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이미 전시를 시작한 'K-바카라, 러브 챕터'전은 인기 바카라 속 사랑의 순간들을 모은 전시로, ‘바카라 속 사랑의 순간들이 다시 피어납니다’라는 부제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입체적인 시청각 체험을 통해 바카라 속 사랑의 서사를 따라가도록 연출됐다. 먼저, 로비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 드라마 스틸컷을 담은 390여개의 패브릭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바카라 촬영지와 OST를 함께 즐길 수 있는 3D 미디어아트와 유리 프리즘 기둥 등을 통해서는 각 바카라의 하이라이트 장면까지 다채롭게 펼쳐져 몰입감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촬영지인 울주 나사해변, ‘무인도의 디바’ 속 상주 맥문동 솔숲 등 실제 바카라 촬영지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가상 로케이션 투어를 경험할 수도 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남천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실장은 "K바카라 콘텐츠와 최신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류 관광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한류 콘텐츠를 계기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는 만큼 이번 전시 체험이 한국에서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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