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2012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부산시체육회)이 제50회 전국기계체조대회 정상에 오르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양학선은 지난 6일 강원 홍천의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실시간 바카라사이트부 도마 결승에서 1, 2차 평균 13.334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실시간 바카라사이트협회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등부부터 실시간 바카라사이트부까지 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탁소민(합포중)은 여자 개인종합은 물론 도마와 마루운동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실시간 바카라사이트 3관왕에 올랐다.

2025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차예준(인천체고)은 마루운동과 철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등부 2관왕을 달성했다.

같은 대회 도마 금메달리스트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고)는 이번 대회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개인종합에선 권예천(영남중), 정강우(대구체고), 박선우서(한국체대), 박진호(전북특별자치도청)가 각 부문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선 탁소민을 비롯해 하지윤(대구체고), 이우영(한국체대), 구래원(경기도청)이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남자 단체종합에선 서울체중, 전북체고, 경희대, 포스코이앤씨가, 여자 단체종합에선 포항제철중, 서울체고, 한국체대, 경기도청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홍천군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체조 저변을 확대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의 가치와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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