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및 공조 방안 논의 전망
여야 이견 입법 의견도 교환할 듯
여야 이견 입법 의견도 교환할 듯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상견례를 한다.
이는 지난 3일 당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임명된 김 정책위의장이 진 정책위의장을 예방하는 자리다.
앞서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 4일 진 정책위의장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 여야 협상이 결렬되면서 상견례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날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대선 공통 공약 등을 토대로 정책 분야에서 협력·공조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여야 간 이견이 있는 입법 과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농업 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보험법·농어업재해대책법), 상법 개정안 보완(집중투표제) 등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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