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가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초청한 열린 오찬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여수상의에 따르면 오찬 강연회에는 소노캄 여수 그랜드 볼룸에서 지역 바카라사이트 윈윈인, 상공인, 공직자, 유관기관 등이 130여 명이 참여했다.

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대표이사와 경제·산업계 주요 인사가 연단에 올라 경영 노하우·정책 방향,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최근에는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계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에 논의가 집중됐다.

울산광역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선택, 여수의 기회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이끌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공유했다.

전국 최초로 기업현장지원 전담조직을 운영하여 기업 전담 공무원들이 시청이 아닌 기업으로 출근하면서 기업의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울산시의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안 부시장은 "투자 기업의 현장 속으로 파견된 공무원들은 신규 투자사업 컨설팅, 각종 인허가 신속 처리, 기업 규제 개선 건의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현대차, 에쓰오일, 고려이연, 삼성SDI, SK, LS MnM 등 지역에 끊임없이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인허가 문제를 단축·해소하는 것이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바카라사이트 윈윈의 입장을 반영한 현장 중심 행정이 투자유치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이 잘되는 것이 울산이 잘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정책을 펼친 결과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기업과 지역의 상생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친기업 정서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울산시의 우수 사례처럼 우리 지역에도 기업친화적인 공직문화가 더욱 확산된다면 지역경제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