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022년 수해로 피해를 본 경기도 광주시 이재민 50세대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희망이음’2회차 지속돌봄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이음’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속돌봄 프로그램이다. 연 4회에 걸쳐 2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한다. 바카라 꽁 머니는 올해 광주시 50세대를 선정해 정기적인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바카라 꽁 머니이 직접 참여해 필요한 생필품을 자원봉사자와 함께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68)는 “그동안은 정해진 물품을 받아왔지만 이번에는 직접 장을 보며 꼭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고를 수 있어 좋았다”며 “마치 자녀와 함께 장을 본 것처럼 따뜻한 기분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영규 바카라 꽁 머니 사업 담당 매니저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소소한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활기가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재민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바카라 꽁 머니는 향후 3·4회차 활동에서도 대상자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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