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스피드 바카라 사이트연구원
누리호·다누리 성공의 핵심 기관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시대 앞장
초정밀 위치 추적 서비스 국산화
세계 7번째 GNSS 운용국 '목표'
성층권 드론 장기 체공 도전장
아리랑 위성 7호 등 발사 앞둬
누리호·다누리 성공의 핵심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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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번째 GNSS 운용국 '목표'
성층권 드론 장기 체공 도전장
아리랑 위성 7호 등 발사 앞둬


대한민국의 '세계 7대 우주강국' 진입에는 첫 독자 우주발사체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의 성공이 있다. 그 핵심에 자리한 기관이 바로 한국항공스피드 바카라 사이트연구원이다. 항우연은 누리호 4차 발사, 성층권 드론(EAV-4)과 위성항법시스템(PPS) 개발 등 우주항공 기술 강국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7대 우주강국에 이어 세계 7번째 자체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 운용국가 도약을 앞두고 있다.
30일 항우연에 따르면 항우연의 대표 성과는 단연 '누리호'다. 설계부터 제작·조립·시험·운용까지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완성한 순수 국산 발사체로, 2022년 발사 성공을 통해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우리 땅에서 쏘아올릴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누리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달에 착륙선을 보낼 수 있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인공위성 분야에서는 저궤도에서 정밀 지구관측을 수행하는 아리랑위성, 정지궤도에서 기상·해양·대기환경 관측을 수행하는 천리안위성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1994년 발사된 아리랑위성 1호는 해상도가 6.6m에 불과했지만 최근 30㎝급 고해상도 위성까지 개발하며 세계 6~7위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등을 통해 위성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국내 위성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안착시키며 본격적인 대한민국 우주탐사 시대를 열었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도 추진 중이다. 2029년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총 8기를 발사해 초정밀 위치·항법·시간(PN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세계 7번째로 자체 GNSS를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항우연의 올해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11월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항우연이 사업 전반 및 발사운용을 총괄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 총괄을 맡는 체계로 수행된다"며 "특히 누리호 연속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발사 신뢰도를 향상하고 발사체 기술을 민간기업으로 이전함으로써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의 전환이라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상징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0.3m급 고해상도 광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저궤도 위성 '아리랑위성 7호' 발사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4월 초도비행에 성공한 성층권 드론 'EAV-4'는 장기체공 시험비행에 나선다. 날개 길이만 30m에 달하는 EAV-4는 20㎏의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어 재난·국경·해양 감시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한국항공스피드 바카라 사이트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기술을 이끌어온 국가 핵심 연구기관"이라며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이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와 함께 민간에서 하기 어려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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