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대통령께서 지방에 있는 저를 부른 이유는 교육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육 현장과 소통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바카라사이트 정보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후보는 “‘바카라사이트 정보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뿐 아니라 국가중심대나 지역 사립대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구조로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과 지역, 지자체 등 현장과의 의견 수렴 및 소통을 하면서 신중하게 방법론을 세우고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사 유연화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상황을 정확하게 보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조금 더 심도있게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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