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경과원의 각종 지원 정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도내 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어본다.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한국 디저트 업계에서 '나따오비까(NATA O BICA)'는 더이상 낯선 이름일 수 없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200년 전통 포르투갈식 '타르트'를 추구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까닭이다.
나따오비까를 만든 장본인, 이지용 ㈜시그니처 대표이사는 '디저트 하나에도 진심을 담는다'는 철학 아래 토토 바카라 사이트 하나로 9개에 달하는 직영점, 300개가 넘는 샵인샵 매장을 구축하는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나아가 체계적인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새로운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는 등 '정공법'도 펼치고 있다. ㈜시그니처가 '진짜 토토 바카라 사이트 브랜드'로 인식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다.
토토 바카라 사이트의 시작…'200년 포르투갈 전통'이 한국서 재현된 순간
지난 2015년 창립한 ㈜시그니처는 2019년 법인화를 거쳐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전문 기업이다. 포르투갈어로 '크림' 내지는 '에그토토 바카라 사이트'를 의미하는 나따(NATA)와 에스프레소를 뜻하는 비까(BICA)를 합성한 단어인 나따오비까는 ㈜시그니처 전신이자 대표 브랜드로, 국내 에그토토 바카라 사이트 문화를 선도한 전무후무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 대표는 "당시 국내 레시피로는 도저히 원하는 맛이 나오지 않아 직접 포르투갈로 건너가 200년 전통 레세피를 배워 왔다"며 "그만큼 진심으로 접근한 끝에 한국에 진정한 에그토토 바카라 사이트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래식 에그토토 바카라 사이트'를 앞세워 처음 디저트 시장에 뛰어든 나따오비까는 현재까지 일반적인 토토 바카라 사이트에 사용되는 비스킷 반죽이 아닌, 번거롭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페이스트리 반죽을 고수하고 있다. 바삭한 식감과 깊은 맛을 내기 위함이다.
150평 규모 생산 공장에서 단 한 가지 토토 바카라 사이트만 만드는 방식을 수년째 유지하고 있는 이유 역시 동일한 맥락이다. 여러 가지를 만들어 수익을 나누기보다, 하나를 제대로 만들겠다는 고집이 지금의 나따오비까를 만든 것이라는 게 이 대표 설명이다.
그는 "수백 번의 다양한 변형과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쉽게 따라하기 힘든 레시피를 개발했다"며 "일체의 보존료 없이 우유로 직접 크림을 만들고, 난황과 레몬 등 원재료는 모두 자체 엄선한 고품질 제품만 사용해 깊이 있는 맛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도 못 막은 무서운 성장세…꾸준히 사랑받는 비법은?
덕분에 ㈜시그니처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8개 직영점과 토토 바카라 사이트 개 '샵인샵(Shop in Shop)'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샵인샵은 프랜차이즈와 달리, 별도 가맹비나 로열티 없이 타사 제품만 납품받아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처음에는 저희 토토 바카라 사이트 제품을 함께 판매해 달라는 요청이 의아할 수 있지만, 지금은 오히려 토토 바카라 사이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먼저 제안해주는 분들이 많다"며 "비용 부담 없이도 토토 바카라 사이트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토토 바카라 사이트 시장에서 반짝 인기를 끌다 사라지는 fad(일시적 유행)가 아닌, trend(장기 흐름)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며 "10년, 100년 뒤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피력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사실 이 대표 소망은 이미 실현되고 있다. 2020년 세계를 휩쓸며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힌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에도 나따오비까가 꾸준히 흑자를 낸 점이 근거다.
대표적으로 대치점은 2020년 3억2393만 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2021년 4억 1640만 원, 2022년 5억 7557만 원, 2023년 6억 9400만 원으로 매년 상승했다. 신사점 역시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소비자 신뢰가 깊어졌다는 증거다.
롱런 브랜드 조건, R&D…"토토 바카라 사이트 하나로, 한국에서 세계로"
㈜시그니처는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2020년부터 해썹(HACCP) 인증과 국제표준화기구 ISO 인증 5개를 잇따라 취득했다. 또 2023년에는 타르트 메뉴를 확장하고, 작년에는 캐나다 등 수출도 개척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두 번째 브랜드 런칭도 앞두고 있다. 주력 상품은 '생식빵'이다.
이 대표는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은 결국 R&D에서 나온다"며 "중소기업은 규모가 작아 R&D 자체가 어렵지만, 지속가능한 토토 바카라 사이트를 만드는 핵심 요소는 결국 R&D"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시그니처는 해외 진출 발판도 지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도움으로 올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국제식품박람회 2025(FOODEX JAPAN 2025, 이하 푸덱스)에 참여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대표는 "푸덱스는 나따오비까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하고 좋은 기회였다"며 "여러 한국 업체 부스 중 나따오비까가 가장 많은 92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하는 등 토토 바카라 사이트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저희는 '진짜 괜찮은 토토 바카라 사이트 잘 만드는 회사'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며 "나따오비까가 그 첫걸음이었다면, 앞으로는 더 다양한 토토 바카라 사이트를 개발해 그 철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명 '시그니처(Signature)'가 내포하고 있는 '누군가의 인생 디저트, 즉 시그니처가 되고 싶다'는 의지. 디저트를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기술과 혁신이 결합된 미래 산업으로 여기는 ㈜시그니처의 다음 한 입은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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