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을 실시한 결과, 다음달 BSI는 전월(94.7)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94.6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BSI 전망치는 기업 경영 전망을 가늠하는 지표로, 지수가 100 보다 높으면 해당 분기의 바카라사이트 총판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주로 내수업종이 포진해 있는 비제조업계의 BSI(93.5→103.4) 전망은 7개월 만에 긍정 수준으로 개선됐다. △여가·숙박 및 외식(100→150) △운수 및 창고(96.2→111.5) △도·소매업(101.8→106.4)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제조업 BSI(96→86.1)는 전월대비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들이 향후 바카라사이트 총판 상황을 어둡게 본다는 의미다.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의 하반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충돌, 대미 관세 불확실성 지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체감바카라사이트 총판가 악화되면서 비제조업 바카라사이트 총판심리 반등에도 종합바카라사이트 총판 BSI 전망은 2022년 4월(99.1)부터 3년4개월 연속으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과 주요국의 하반기 성장세 둔화가 기업 경영에 여전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정부는 제조업 수출 경쟁력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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