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센터서 바카라 사이트한 대니얼 종연 박, 바카라 사이트 현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25/202506250808595310_l.jpg)
[파이낸셜바카라 사이트]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난임 클리닉 차량 폭발 테러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대니얼 종연 박(32)이 구치소에서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미 법무부 교도국에 따르면 바카라 사이트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박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 있는 연방 구금센터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시설 내 요원들이 응급 구명 조처를 하면서 박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에서 바카라 사이트 선고가 내려졌다.
교도국은 이날 박씨가 있던 시설 내 직원이나 다른 수용자가 다친 사례는 없으며 공공에 영향을 줄 만한 위험도 없다고 밝혔다.
교도국은 미 연방수사국(FBI) 등 관련 당국에 박 씨의 바카라 사이트 사실을 통지했다고 전하면서도 바카라 사이트 원인에 대해서는 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박씨는 지난달 17일 캘리포니아주 출신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25)와 공모해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을 폭파한 혐의를 받는다. 연방 검찰청은 난임 바카라 사이트 폭탄 테러범에게 폭탄 원료 등 물적 지원을 제공하고 도운 혐의로 박씨를 체포해 기소했다.
바트커스는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몰고 난임 바카라 사이트 건물 앞에서 폭발시켜 건물 일부를 심하게 파손했다. 아울러 인근에 있던 사람 4명을 다치게 했으며 바트커스 본인은 현장에서 숨졌다. 주말이라 난임 바카라 사이트이 문을 열지 않아 바카라 사이트 직원이나 환자 피해는 없었다.
검찰은 조사 결과 박씨와 바트커스는 극단적인 반(反)출생주의를 공유하는 온라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반출생주의는 인간 출산과 인구 증가에 반대하는 극단적 신념이다.
박씨는 2022년 10월부터 폭발 위험물질인 질산암모늄을 대량 구매하기 시작해 지난 1월 바트커스 집으로 81.7㎏을 보냈다. 이후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바트커스 집에 머물며 함께 폭발물을 제조하고 실험했다.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강력한 폭발물 제조법을 검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박씨의 극단적 사상은 오래전부터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출생주의를 긍정적으로 소개하며 동조자를 모집하는 글을 게시했고, 고등학교 때부터 죽음을 지지하는 신념까지 갖고 있었다고 가족들이 증언했다. 사건 한 달 전에는 ‘지구 생명 멸종 과정을 가속할 버튼이 있다면 누르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박씨는 바트커스가 범행을 저지른 뒤 비행기를 타고 유럽으로 달아났다가 약 2주 만에 폴란드에서 미 법무부의 공조 요청을 받은 현지 수사 당국에 붙잡혔다. 이어 지난 3일 미국 뉴욕으로 송환돼 체포된 뒤 지난 13일부터 LA 연방 구금센터에 수용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바카라 사이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