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메이저 바카라사이트1) 박승희 강수련 기자 = 코스피가 '이재명 랠리'를 타고 '삼천피'를 돌파한 지 2거래일 만에 3100선까지 넘어섰다. 4년 전 최고점인 3300선까지는 이제 7%도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는 2021년 7월 6일의 3305.21포인트(p)다. 이날 종가(3103.64p)와 비교하면 201.57p(6.49%) 차이다.
장중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치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이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단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상승 중이다. 당선 전 2698.97(2일 종가)에서 이날 3103.64(24일 종가)까지 404.68p(14.99)% 오르며 지수는 고공행진 중이다.
새 정부 들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기대가 커진 점이 증시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재명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주요 요인인 후진적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상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불공정 거래 제재안 강화, 증시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편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증시 부양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그는 후보 시절부터 '오천피'(코스피 5000) 목표를 내세웠다. 재벌 총수 자리보다 먼저 한국거래소를 찾고 "주식 시장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상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책 가시화도 머지않았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코스피가 파죽지세로 상승하며 최근 증권가에서도 상단 전망치를 줄줄이 상향 조정 중이다. 신한투자증권(3400p), 유안타증권(3300p), KB증권(3240p) 등도 코스피 상단을 최근 높여잡았다.
특히 NH투자증권(005940)은 내년 상반기까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3600포인트까지 추가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 배당분리과세,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등 정책과 법 개정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이어진다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증시 추가 상승도 이끌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외국인 추가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투자전략부 이사는 "현재 MSCI 지수 내 한국 비중이 9.6% 정도인데 장기 평균인 13.6%까지 올라온다면, 앞으로 외국인 자금은 약 15조~16조 원이 추가로 들어올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들어선 7월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종료, 9월 말 예산안 협상 등 주요 이벤트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파국의 현실화가 아닌 이상 대외 불확실성에 연유한 단기 기간조정은 언제나 주식비중 확대와 포트폴리오 재정비의 호기로 활용함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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