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유족들 만난 토토 바카라…"지원 아끼지 않겠다"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이날 토토 바카라도청에서 김 지사와 만난 유가족들은 참사 희생자 추모 기간 운영과 추모제 지원 등을 요구했다.

유가족·생존자 심리치료와 관련한 토토 바카라책 마련과 희생자 추모를 위한 추모비 설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추모비 설치 장소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 도는 내달 개관 예정인 토토 바카라 선하마루에 추모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유가족들은 도청 부지내 설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그동안 악성 민원인으로 취급받아 서운했다"며 "면담에서 나온 이야기를 흔쾌히 수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 토토 바카라는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