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의 과거 시험관 시술과 관련한 발언이 재조명되며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가 공개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아기가 자연스럽게 온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22년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당시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는 2세 계획에 대한 물음에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그 정도로 절실하게 마음을 먹고 있진 않아서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생기면 너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는 또 "아기를 갖고 싶은 이유는 엄마들이 아기를 너무 사랑하는 그 마음, 자기가 없어질 정도로 헌신하는 그 마음을 알고 싶어서였다"며 "나는 그동안 내가 너무 중요한 삶을 살았는데, 이제는 내가 없어지는 듯한 헌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인도에서 요가를 하며 ‘모두의 어머니’로 살아가는 한 여성을 언급하며 "그분도 아기가 안 생겨 고통받았지만 ‘내 아이는 없지만 모두의 어머니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존재를 자식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다더라"며 "그 분의 책을 보면서 꼭 내 아이가 있어야만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시험관을 시도 중인 부모들에게 실례되는 말이라며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과학의 힘을 빌려서 나는지 알고 하는 소리인가", "건방지다", "시험관 하는 엄마들이 얼마나 아기를 기다리며 고생하는데 힘 빠지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반면 그를 응원하는 이들은 "유난이다, 그런 심보니까 애가 안 생기는 거다",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본인이 그만큼 간절하지 않아서 안 하는 거라고 말했는데 왜 혼자 긁혀서 난리?",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가 시험관 하는 게 잘못됐다고 했나? 난독증 많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20일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는 자신의SNS에 미술관을 찾은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그중에는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가 여성이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바라보며 "너무 아름답다"고 썼다.
이에 자신을 두고 불거진 시험관 관련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뒤따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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