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 만나 '김민석 검증' 문제 제기…"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원칙 제시해달라"(종합)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후보자 본인과 여당의 태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오는 24~25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황에서 파행을 막기 위한 인사 원칙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정권마다 되풀이되는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청문회 파행을 시정하기 위해서 합리적인 제도와 관행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 여당에서 문재인 정부 때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5대 원칙과 같은 원칙을 제시하고 국회에서 먼저 합의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라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기준을 여야가 합의해서 이에 맞는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가 추천돼 원만하게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청문회가 진행되는 것이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모습"이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사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나오고 있다"며 "김 후보자가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회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부분은 대통령께서 분명히 인지를 하고 계셔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아직 총리 후보자는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회도 하기 전이다. 그런데 후보자가 정부 부처의 업무 보고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가 됐다"며 "또 정부 부처의 차관을 대동하고 행사를 나가는 일도 지금 나오고 있다. 벌써 총리가 다 됐다라고 국민들이 느끼실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청문 대상자가 청문회에 필요한 자료 제출은 하지 않고 청문위원을 조롱하고 비아냥대는 글을 올리고 있다"며 "역대 어떤 총리 후보자가 이런 식으로 행동했는지 제가 알지를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또 "국회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회와 인준 절차를 대놓고 무시하고 능멸하는 오만한 행태라고 국민들께 보여질까 심히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마도 대통령께 진언하는 그룹에서는 '정권 초반에 첫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부터 밀려서는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실 가능성이 많다"며 "그런데 국회를 우습게 아는 분이 총리가 됐을 경우 그것이 과연 이재명 정부의 성공 또 이 대통령의 성공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신중하게 좀 고려해달라"고 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재산 증가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2020년 8월 공개된 재산은 마이너스 5억8000만원이었는데 올해 6월 기준으로는 2억1500만원으로 5년 새 약 8억원의 재산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 기간 국회의원 세비 수입은 5억원이고 지출은 최소 13억원에 달한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다. 즉, 벌어들인 돈보다 나간 돈이 많은데 재산이 증가했다는 뜻이다.

국회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와 관련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된 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

인청특위 간사인 배준영 의원과 주진우·김희정 인청특위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료 제출이 오늘이 시한이다. 오늘까지 자료가 들어 오면 내일 하루 분석해서 모레부터 바로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들어온 자료들은 모두 맹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자료 제공을 위해 후보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서류를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하면서 "후보자가 동의를 안 하고 있고 저희는 서류를 못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로남불의 극치를 이번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회에서 다시 보여주고 있다"며 "이에 엄중히 경고한다. 이렇게는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회를 진행할 수 없다"고 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문회 일정을 3일로 연장하고 김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정책 능력, 안보관, 과거 행적 및 이념 성향 전반에 걸쳐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떳떳하다면 유튜브에 나갈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모든 의혹을 밝히는데 성실히 임하든지 아니면 총리놀이 그만하고 내려오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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