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아이돌 출신 배우 황정음이 가족 법인에서 횡령한 금액을 전액 변제한 가운데 오는 8월 법정에 다시 선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오는 8월 21일 오후 배우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2차 공판을 연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은 지난 2022년 초쯤 자신이 설립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이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 기획사는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족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이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 측은 지난 5월 15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후 피해액 전액 변제를 위해 속행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수용한 바 있다. 이 당시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은 30억원가량을 변제했던 상황이다.
이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은 사유재산 등을 처분해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나머지 피해액을 모두 변제하고 최근 관련 자료를 제주지법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이 피해액을 모두 변제한 만큼 오는 8월 21일 공판에선 검찰 측 구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고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 통상 결심공판 후 약 2주~4주 뒤 잡히는 것을 고려하면, 9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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