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라이브바카라1) 한귀섭 기자 =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다양한 배움을 얻는 ‘인제 산골생태유학’이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인제 산골 생태라이브바카라’은 도시지역의 학생이 지역 작은 학교로 전학해 6개월 이상 농촌생활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작은 학교는 모두 전교생이 60명이 채 되지 않는 산촌마을의 작은 학교다. 라이브바카라은 백담마을 용대초, 달빛소리마을 월학초, 설피마을 기린초 진동분교에 배정받아 생활하게 된다.
학생들은 템플스테이, 생태환경교육, 서핑, 농촌체험, 골프, 원어민 화상영어, 1인 1악기 배우기, 생존수영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인제의 생태·문화·역사를 모두 배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이주한 학부모는 마을 SNS홍보단, 귀농귀촌 동네작가, 작은도서관 사서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색있고 다양한 활동에 1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24명의 라이브바카라 중 92%에 달하는 라이브바카라 22명이 2학기까지 유학을 연장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라이브바카라 3가구 7명은 인제에 정착했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2학기 프로그램에 새롭게 참가할 라이브바카라 6가족을 모집한다.
라이브바카라으로 선정되면 군의 특색있는 유학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과 동시에 유학기간 중 가족이 함께 마을에 전입해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라이브바카라 수 증가와 유학 기간 연장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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