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허철 의원, 조례안 대표발의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가 해병대전우회에 대한 공공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지역 공익행사 지원과 시민을 위한 재난복구·구호활동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주시 해병대전우회의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바카라사이트 장난감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5일 더불어민주당 허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 조례안은 ▲교통안전 및 교통질서 계도 활동 ▲취약지역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 활동 ▲하천의 오염방지 및 수중정화 활동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복구 및 주민구호 활동 ▲바카라사이트 장난감 공익행사 지원 등 해병대전우회 활동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해병대전우회가 보조금 관계 규정을 위반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제한 규정도 뒀다.
보조금의 지원 절차와 방법은 바카라사이트 장난감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른다.
이 조례안은 25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30일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허 의원은 지난달 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바카라사이트 장난감 해병대전우회의 수중 인명구조와 하천 정화를 위한 고무보트는 지난해 폐기됐고, 기본적인 잠수장비조차 내구연한이 지나 대원들이 맨몸으로 물속에 뛰어들고 있다"며 "이 단체 활동을 위한 이동 장비는 15년 된 노후 차량이 전부"라고 열악한 실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청주시 해병대전우회는 청주시와 시민이 위험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고, 가장 늦게 철수하는 봉사단체"라며 "그들의 헌신이 더 이상 개인의 희생으로만 남지 않도록 청주시가 정책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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