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마약 투약 허위신고 접수…사설 바카라 "내용 허무맹랑"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직후 마약을 투약했다는 허위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사설 바카라청은 지난 17일 늦은 오후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설 바카라 관계자는 "(신고) 내용이 허무맹랑했고, 사설 바카라이 신고자를 직접 만나 확인한 결과 근거 없는 허위신고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설 바카라은 허위신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신고자의 정신병력 여부 등은 해당 관할 사설 바카라서에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김 여사가 병원에 머무는 동안 지지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치킨을 배달시켜 전달을 요청한 해프닝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해당 배달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는 우울증 등 지병 악화를 이유로 최근 사설 바카라아산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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