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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사이트 순위 男, 정보 넘겨요"..400만명 개인정보 넘겨 46억원 챙긴 일당, 결국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8 16:22

수정 2025.06.18 16:16

A씨 등이 운영한 앱 작동 모습.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뉴스1
A씨 등이 운영한 앱 작동 모습.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성매매 업소에 방문하거나 연락을 취한 적이 있는 남성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공유하며 성매매 업주들에게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는 개인바카라사이트 순위 보호법 위반 및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A씨(31)와 B씨(29)를 구속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성매수남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공유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전국의 성매매 업주들에게 제공해 이용료 명목으로 46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앱은 성매매업소에 다녀갔거나 전화 문의 등을 한 적이 있는 바카라사이트 순위남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화한 것으로 대상자들의 특징(이용 횟수·평판·성적 취향)까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앱 이용자인 바카라사이트 순위매 업주들은 이를 바탕으로 응대하기 어려운 이른바 '진상' 손님을 거르고, 연락처의 주인이 경찰관인지 여부를 확인하면서 단속을 피하는 데에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전화번호 약 400만개가 저장된 모바일 앱을 전국의 성매매 업주 2500여명에게 1개월 10만원, 2개월 18만원, 3개월 25만원, 6개월 45만원 등 일정 이용료를 받고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필리핀 세부에 체류하며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가 알게 된 중국인 추정의 개발자로부터 앱 운영을 제안받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한국과 필리핀을 자주 오가는 지인 B씨와 함께 바카라사이트 순위매 사이트 등에 앱을 광고하면서 이를 보고 연락을 취해온 바카라사이트 순위매 업주들에게 텔레그램으로 통해 앱을 제공했으며, 이들은 범죄수익금을 안전하게 취하기 위해 전문 돈세탁 조직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돈세탁 조직은 바카라사이트 순위매 업주들로부터 대포 계좌로 월 이용료를 입금 받은 뒤 또 다른 여러 대포 계좌로의 송금을 거쳐 A씨 등에게 불법 수익금을 전달했으며, A씨 등은 총 범죄수익 46억여원 중 절반을 중국인 추정 앱 개발자에게 주고, 나머지 절반을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범행은 경찰이 2023년 11월 바카라사이트 순위매 업소 단속 과정에서 해당 앱의 존재를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지난해 5월 해당 앱 범행 일당과 다른 다수 범죄조직의 수익금 1600억원 상당을 전문적으로 세탁해 온 조직 12명을 우선 검거(구속 2명)했으며, 올해 A씨와 B씨를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A씨 등은 그동안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이번 사건으로 불법 취득한 23억4000여만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바카라사이트 순위매 업주들에게 제공한 앱은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며 "향후 모바일 앱 개발자를 추적해 완전 폐쇄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앱 개발자에 대한 수사는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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