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FA,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 마켓
바카라 베팅공동관, 17개 기업 참가…332건 이상 비즈니스 상담
MIFA "바카라 베팅 애니, 기획력·스토리텔링·혁신성 인상적 수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된 '2025 안시 바카라 베팅 애니메이션 필름마켓(MIFA)'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 222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MIF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안시 바카라 베팅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연계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118여 개국에서 352명의 바이어를 포함한 6000여 명의 애니메이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MIFA 한국공동관에는 K-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17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바카라 베팅은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들에 글로벌 주요 제작·배극사와의 사업자 연계, 현장 상담 공간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나흘간 322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 및 1억6200만 달러(약 222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한 프랑스 최대 민영 방송사 TF1 산하 콘텐츠 제작 자회사 브레인코멧과 바카라 베팅 애니메이션 제작사간 다수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오콘은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의 유럽 배급 계약을 맺었고, 욤재오는 '베리베리밥'의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해 바카라 베팅과 프랑스 간 애니메이션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아울러 바카라 베팅은 북미·오세아니아 콘텐츠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및 뉴질랜드 공동관과의 전략적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캐나다 공동관과는 7개 국내 기업과 56명의 현지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뉴질랜드 제작사와의 행사에서는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모색했다.
콘진원은 MIFA 공식프로그램 파트너스 피칭 내 특별 세션으로 '바카라 베팅 K-애니메이션 글로벌 쇼케이스'를 독립 편성, 프리 프로덕션 단계의 국내 애니메이션 5편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모스테입스 '크리퍼스' ▲스튜디오애니멀 '아홉산숲: 기생혼' ▲로커스 '엘(ELLE)' ▲타이거애니메이션 '배움의 어머니' ▲JWK프로덕션 '해솔' 등 발표작은 다수의 글로벌 제작사 및 플랫폼으로부터 공동제작 및 후속 미팅 요청이 이어졌다.
MIFA 관계자는 "한국 애니메이션은 기획력, 스토리텔링 역량, 시각적 혁신성에서 인상적인 수준을 보였다"며 향후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산업 내 입지 확대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바카라 베팅은 10월 프랑스 밉주니어·밉컴, 12월 싱가포르 아시아 TV포럼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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