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부산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이음 승마 프로그램’ 1회차를 지난 12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청년 구직자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특별한 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와 연계해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청년잡 성장프로젝트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15~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다양한 맞춤형 에볼루션 바카라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런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춰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승마 입문과정 에볼루션 바카라’을 운영하고 있다. 총 3회차로 구성된 이번 에볼루션 바카라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말 먹이주기, 승마 체험, 승마 피크닉 등 다양한 승마 체험 활동뿐 아니라, 심리상담사와 취업 컨설팅 전문가의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승마를 통한 힐링과 취업역량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잡 성장프로젝트와 연계한 승마 에볼루션 바카라은 오는 26일과 7월 3일 남은 2회차가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