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대 교수직 파면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을 취하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대표 측은 이날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취소 청구 소송 심리를 맡은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고은설)에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조 전 대표를 대리하는 전종민 변호사는 "조 전 대표는 청탁금지법 위반(딸 장학금 600만 원)을 이유로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교수직 해임 처분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어차피 돌아가지 않을 교수직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교원징계위원회는 앞서 2023년 6월 13일 조 전 대표의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다.
당시 조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문제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와 함께 검찰 수사를 받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오세정 전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총장은 검찰 공소사실만으로는 혐의 입증에 한계가 있다며 1심 판결 이후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조 전 대표가 2023년 2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자 파면이 결정됐다. 조 전 대표는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되자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을 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조민 씨에게도 지난달 벌금 1000만 원이 확정됐다. 대학원 입시 비리 의혹을 받는 아들 조원 씨는 지난달 기소유예 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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